(클릭하세요)
횡계를 떠나 횡성으로 간다. 여기까지 왔는데 소고기는 원없이 먹어야 하지 않겠냐며 어제 오늘은 육회의 날이라 명명하고 그에 맞는
움직임으로 스스로에게 보답한다. 횡성에 가서는 사진은 찍지 않고 바로 한우프라자 가서 육사시미 한 접시와 육회 한 접시를 먹었다. 이번
여행 통틀어 가장 입이 행복한 순간... 그렇게 이른...
(클릭하세요)
선교장에서 조금 걸어나와 시내버스를 타고는 빠르게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한다. 횡계까지 가는 버스는 30분마다 1대씩 있는 터라 그냥 타면
될 듯 하다. 잠시 후 버스가 온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뒤를 따라 함께 탄다. 하지만, 장시간의 트래킹이 힘들었는지 졸다가 그만 진부까지
갔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되돌아왔다. 그렇게 도착...
(클릭하세요)
아이팟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졸다 깨기를 반복하다 어느 순간 열차가 들어오는 소리에 움찔 놀라 일어나 역사 밖으로 나간다.
풍경과 하나가 되어 서 있는 그 무궁화호는 여기저기서 모여드는 사람들이 다 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영동선은 그 자체로 더할 나위없이 낭만적이다. 나중에 어디를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
(클릭하세요)
일찌감치 일어나 역사로 가서 묵호로 가는 열차시간을 알아본 후, 표를 예매한다. 남겨진 10 여 분 정도의 시간 동안 나는 잠시간 단
하루동안 사북에서 느꼈던 그 감정의 기복을 조용히 정리한다. 그리고는 다시 한 번 역사 매점에서 Starbucks Double Shot을 하나 사 마신다.
이윽고 열차가 역사로 들어선다. 다...
(클릭하세요)
그저 동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생각했다.
그저 지금 살고 있는 곳과 다른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을 가자 생각했다. 청량리 역사에서 열차시간표를 보며 한참을 그렇게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사북... 왠지 강원도 특유의 서늘한 바람향이 마을 어귀를 따라 흐르고 있을 듯한, 그래서 마음에 드는 이름이다. ...


